[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온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교육을 실시간 온라인 과정으로 전환해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원활한 수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으며, 다음달부터 실시간 온라인 과정을 시범 진행하기로 했다. 또 당초 취소됐던 △GMP일반 △품질보증(QA) △품질관리(QC)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가이드라인 해설 △GMP제조관리 등 5개 과정은 교육생들의 수요가 많아 6~7월 중 재편성하기로 했다.
GMP교육 실시간 온라인 과정은 다음달 14일부터 15일까지 밸리데이션과정(총론), 21일부터 22일까지 바이오의약품GMP과정으로 시범 진행하며, 추후 상황에 따라 지속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협회 교육팀은 실시간 온라인화 전환 배경에 대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집합교육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진 가운데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교육수요를 충족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 전경.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