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유진투자증권은 4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신규게임 출시와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 시점은 저가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이승용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말 미르의 전설2에 대한 수정 및 보완 작업을 거쳐 현재는 사용자수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컨텐츠 소비 또한 안정화되고 있음을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중국 미르의전설2의 전체 매출액 비중이 72%라는 점을 고려하면 미르의 전설2의 트래픽 및 컨텐츠 소비 안정화는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최근 단기적으로 발생한 원화 약세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르의 전설3 등 가시화되는 신규 게임 모멘텀이 주가 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20만명으로 추정되는 사설 서버 계정 사용자와 기존 서비스를 이용했던 4만명의 사용자를 통합하는 과정과 신규 사용자 유입을 원활히 조율하는 것이 흥행의 관건"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