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1890선을 내줬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72포인트(1.34%) 내린 1889.0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66포인트(0.45%) 하락한 1906.07로 개장한 이후 약세를 보이다 하루만에 1900선 밑으로 내려갔다.

 

거래 주체별로는 개인이 6324억원을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32억원, 422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NAVER(035420)(1.32%), POSCO(005490)(0.87%)가 올랐고 현대모비스(012330)(-4.52%), SK텔레콤(017670)(-2.78%), 삼성SDI(006400)(-2.64%)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72%), 음식료품(1.37%)가 올랐고, 건설업(-3.27%), 운송장비(-2.56%)는 내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0.83포인트(1.68%) 떨어진 632.9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8억원, 57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65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19%)가 뛰었고 파라다이스(034230)(-4.46%), 케이엠더블유(032500)(-3.74%)는 하락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7% 오른 1235.50원을 기록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