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상, 취미 공개에 나서고 있다. 지난주 리더 RM이 작업실을 보여준 데 이어 이번 주 슈가는 그림 그리는 취미를 1시간 짜리 영상으로 소개했다. 새 앨범 작업에 관한 이야기도 틈틈이 전했다.
지난 17일부터 방탄소년단은 유튜브 '방탄TV'로 일상과 앨범의 준비 과정을 공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RM은 "이런 시기에도 우리가 서로 연결돼 있는 느낌을 갖길 바랐다. 여러 가지를 같이 나눠 보고 싶었다"며 "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씩 우리의 일상을 공유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당시 자신의 작업실에 있던 RM은 "앨범 준비를 시작했다. 준비 과정도 함꼐 공개할 것"이라며 준비 중인 음악 일부를 들려줬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24일에는 작업복을 두른 슈가가 커다란 화판 앞에서 그림 그리는 영상이 생중계로 펼쳐졌다. RM에 이어 편안하게 자신의 새로운 취미를 소개한 슈가는 약 1시간 동안 차분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며 팬들과 소소한 일상을 공유했다.
새 앨범에 대한 근황도 전했다. "다시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갔다"면서 "우리끼리 상의해서 비주얼, 음악 등 담당을 정해서 출발했다. 관련된 영상은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 했다.
방탄TV로 그림그리는 모습을 공개한 슈가.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