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대량 매수에 1920선에서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2% 상승해 64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27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76포인트(1.79%) 오른 1922.77에 장을 마쳤다. 이날 기관이 5281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외국인도 18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48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지수는 은행(5.94%), 금융업(5.15%). 전기가스업(4.71%), 보험(3.86%), 증권(3.18%), 유통업(3.95%) 등이 급등했고, 종이·목재,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건설업, 통신업, 제조업 등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은 0.24%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0포인트(2.20%) 상승한 646.86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741억원, 기관이 11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561억원 팔아치웠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30원(0.75%) 떨어진 122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