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유튜버 쯔양이 자신의 수입을 간접적으로 공개했다.
4월 27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200만 유튜버 쯔양이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쯔양은 한 달 수입을 묻는 질문에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면 좀 그렇고 돌려 이야기하면 먹방 하기 전에는 물로 배를 채우고 그랬다. 지금은 먹고 싶은 만큼 다 시켜도 될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이 조회수 1당 1원으로 알고 있는데 4억5000뷰라고 해서 수익이 같진 않다. 유튜버마다 다른 것 같은데 얼추 비슷하긴 하다”고 간접적으로 수익을 언급했다.
쯔양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수입에 대한 질문에 “최고 많이 벌 때 한 달에 8000만 원까지 벌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쯔양은 구독자 수가 많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조회수가 많이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쯔양은 2018년 10월 아프리카TV에서 첫 먹방을 시작해 같은 해 11월 유튜브에 진출했다. 채널 개설 7개월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해 현재 230만 명 가량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닭터유 유재석과 치킨의 명수 박명수가 만든 치킨 먹방을 펼치기도 했다.
쯔양 수입.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