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대표이사: 황성호)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파이낸셜클럽에서 현지 국영증권사인 바하나증권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바하나증권은 인도네시아 재무부가 소유하고 있는 벤처캐피탈회사 BPUI의 100% 자회사로서 1993년에 설립됐다. 투자은행(IB)업무와 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증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현지 선도증권사다. 특히 브로커리지부문은 강력한 리서치조직과 앞선 IT기술로 2008년과 2009년에 업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MOU에 참여한 김은수 우리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인도네시아에서 지난해 7월 우리코린도증권을 설립해 리테일영업을 본격적으로 런칭한 데 이어, IB부문에서도 바하나증권과 신디케이트, M&A, 증권상품의 교차판매 등을 상호협력하기로 해 인도네시아에 새로운 IB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 김은수(왼쪽) 우리투자증권 상품전략 본부장(전무)와) 에코율리안토로(오른쪽) 바하나 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조인식을 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