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도요타의 프리우스가 12개월 연속 일본내 자동차판매 선두자리를 지켰다.
일본 자동차 업계가 4일 정리한 5월 신차판매순위(경차포함)에서 도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차 '프리우스'가 12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에코카 감세와 신차구입 보조금 효과가 계속되고 있는 점 외에도 가솔린 가격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연비 성능이 높은 친환경 자동차와 소형차의 인기가 집중된 결과다. 이에따라, 상위 4위 차량의 순위는 4월과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프리우스'의 판매대수는 전년동월대비 2.5배늘어난 2만 7208대를 기록했다. 프리우스는 지난해 5월 18일 신모델이 나오며 5월들어 판매량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2위는 스즈키의 경자동차 '왜건R'(1만 4475대), 3위는 다이하츠공업의 경자동차 '탄토'(1만 3518대), 4위는 혼다의 소형차 '피트'(1만 1880대)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