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김대명이 안은진을 위로했다.
4월 30일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는 양석형(김대명 분)이 추민하(안은진 분)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겨울(신현빈 분)은 안정원(유연석 분)에게 저녁을 사달라고 했다. 하지만 정원은 어머니를 뵈러 양평에 가야 한다면서 거절을 했다. 이익준(조정석 분)은 장겨울을 위로하며 “걔가 애를 진짜 좋아한다”며 “지난 주말에도 우리 집에 놀러 와서 우주랑 하루 종일 놀다가 갔다”고 말했다.
장겨울은 “안정원 교수님 주말에 교수님 집 가셨어요? 저한테는 주말에 양평 간다고 했다”며 “마음 접어야 할 것 같다. 거짓말까지 하시는 거 보면 이제 그만하는 게 맞는 거 같다”고 자리를 떠났다.
당직으로 지친 추민하은 한승주(김지성 분)에게 “하나 있는 동기는 여우 중에 상여우고 하나 있는 교수는 곰이고 오늘로서 제 의사 생활은 끝이다”며 “내일 아침에 곰한테 가서 말할 거다. 나는 이렇게 일도 잘하고 도망도 안 가는데 왜 걔만 위로해주냐”고 한탄했다.
이후 당직을 하던 추민하가 위급한 산모 상태에 양석형을 호출했다. 수술을 끝낸 뒤 추민하는 죄송하다면서 눈치가 없어서 속으로 욕을 많이 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양석형은 상황을 알고 있지만 어떻게 개입해서 해결할지 몰랐다면서 다음부터 적극적으로 개입해 해결하겠다고 했다.
양석형은 “똑똑하고 머리 좋은 사람보다 책임감 있는 사람이 좋다. 너는 좋은 의사가 될 거다. 책임감 있게 도망 안가고 최선을 다해서”라고 칭찬을 했다.
양석형의 엄마 조영혜가 응급실로 실려왔다. 이에 수술을 끝내고 급히 응급실을 찾아간 양석형이 오열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유연석 조정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신현빈 안은진.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