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프로야구, 소통 기능 강화…라이브채팅·게임 등 추가

입력 : 2020-05-03 오전 9:00:0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개막하는 국내 프로야구 2020시즌에 맞춰 프로야구 전용 앱 'U+프로야구'에 실시간 채팅, 게임 등을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U+프로야구는 모바일로 국내외 야구 실시간 중계와 다양한 야구 콘텐츠를 감상하는 야구 전용 서비스 플랫폼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5경기 실시간 동시 시청 △포지션별 영상 △주요장면 다시보기 및 5세대 통신(5G) 특화 기능인 '경기장 줌인'과 '홈 밀착영상'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U+프로야구는 이번에 라이브 채팅, 게임 등을 추가해 야구팬 소통 기능을 강화했다. U+프로야구 생중계 관람 고객은 경기 중 화면 오른쪽 위 말풍선 모양 아이콘을 눌러 원하는 응원팀을 선택해 메시지를 적으면 채팅창에 바로 반영된다. 팬 간 선수 플레이와 경기 흐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응원할 수 있다. 경기가 있는 날, 3개팀을 선택해 팀별 득점을 예측하고 월 누적 포인트로 선물을 받는 게임 '도전999'도 추가됐다. 게임 기능은 개막전이 열리는 오는 5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U+프로야구'는 실시간 채팅, 게임 등 소통 기능을 추가했다. 사진/LG유플러스
 
경기 내내 응원단을 볼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3루, 외야, 홈 등 다양한 시점으로 볼 수 있는 포지션별 영상 기능을 강화해 SBS스포츠에서 중계하는 정규시즌 모든 경기에선 응원단의 모습을 경기 내내 볼 수 있다. 또한 경기 중 궁금증을 채팅으로 SBS스포츠 해설자에게 질문하면 궁금증을 해소하는 코너도 운영할 예정이다.
 
U+프로야구는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라이브 채팅, 게임 기능은 LG유플러스 고객만 우선 참여할 수 있고, 향후에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U+고객을 대상으로 프로야구 개막 기념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이브 채팅, 게임 기능 개설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신규 기능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아이패드 프로 4세대(1명), 에어팟 프로(6명) 등을 증정한다. 모든 통신사 고객 대상으로도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달 '방구석 티켓팅' 이벤트로 응원하는 야구팀을 고르고 좌석을 선택하면 가상 모바일 티켓을 발권한다. 좌석에는 백화점 상품권, 아이패드 프로, 공식유니폼 등 즉석 경품이 숨겨졌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비시즌 기간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고민해 U+프로야구에 실시간 소통 기능을 강화해 채팅과 게임을 추가했다"며 "모든 장소와 상황에서 야구장에서 직관하는 것보다 생생한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G 기능 강화 등 고민을 이어가며 국내 최고 야구 전문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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