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 망을 사용하는 중소 가상이동통신망(MVNO·알뜰폰) 사업자가 출시한 상품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는 고객에게 알뜰폰 통합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알뜰폰 사업자는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하는 공동 브랜드이자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U+알뜰폰 파트너스에는 △스마텔 △에넥스텔레콤 △유니컴즈 등 12개 알뜰폰 사업자가 함께한다.
홈페이지는 U+알뜰폰 파트너스 소개, 사업자별 요금제 소개, 이벤트, 고객지원 등 메뉴로 구성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U+알뜰폰 상품의 특징과 '이달의 요금제' 및 사업자별 핵심 요금제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국 U+매장에서 판매 중인 U+알뜰폰 파트너스 회사의 선불유심요금제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고객지원 메뉴에서는 고객이 위치한 곳에서 가까운 LGU+ 오프라인 직영점을 찾을 수 있다. 직영점에서는 명의·번호변경, 서비스정지, 분실신고 등 이동통신사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 개설을 기념해 경품과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가입상담도 반값습니다 △통신비 걱정도 잠시 멈춤 △코로나 긴급재난지원금 유심이벤트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대상 요금제 가입 상담을 받은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가입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도 추가로 제공한다.
다음달 7일까지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는 GS25,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유심구매 비용 지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U+알뜰폰 파트너스의 유심을 구입한 고객은 유심 구매비용을 GS&POINT, 신세계포인트로 돌려받고 U+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폰SE 자급제 모델을 구입한 고객이 U+알뜰폰 파트너스 후불유심요금제에 가입하면 '에어팟 2세대'를 추첨해 증정할 예정이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전략채널그룹장은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이 더 쉽게 다양한 알뜰폰 요금제의 혜택을 경험하고, 파트너스 사업자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