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대한뉴팜은 1분기 매출액 355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3%, 16%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역시 36억원으로 14% 성장했다.
대한뉴팜의 1분기 성장세는 동물의약품 사업부 매출 확대가 견인했다. 꾸준히 진행 중인 해외 수출 역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당사는 제약 사업과 동물의약품 사업 확대를 위해 매출처 다변화 및 연구개발에 힘 쏟고 있다"라며 "비타민 주사제와 같은 웰빙 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뉴팜은 급속도로 성장 중인 반려동물 관련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월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은 피프로닐 성분의 반려동물용 외부 기생충 구충제 '피프닐 스팟온'을 국내에 출시한 상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