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소장 김준호)는 오는 13일 강원도 홍천군 남면 일대에서 특정 장소에 숨긴 전파 발신기를 빠른 시간 내 찾아내는 'KARDF(Korea Amateur Radio Direction Finding)'대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무선의 기술향상과 건전한 전파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대회는 성별, 연령 등에 따라 개인전 7개 종목과 단체전, 중앙전파관리소전으로 진행되고, 단체적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포상금이 지급된다.
참가희망자는 9일까지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사무국(02-575-9580)에 접수해야 하며, 경기에 필요한 수신장치, 나침반, 필기도구는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전자펀칭시스템 핑거스틱, 경기용 지도 등은 주최측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전파관리소 측은 대회 당일 경기진행 외에도 이동방향탐지 시스템 설명과 첨단전파관리장비 시연회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중앙전파관리소는 전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전파·방송통신 종합 관리기관으로, 건전한 전파환경 조성 및 효과적인 방송통신 융합지원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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