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이 2주 연속 수요일 예능 전 채널 1위를 수성했다.
5월 20일 밤 10시에 방송된 ‘뽕숭아학당’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3.3%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수요일 예능 전 채널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트롯맨 F4는 ‘발라드 레전드’ 백지영으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희로애락 감정 장인’으로 등극하며 4인 4색 장르를 탄생시켰다.
트롯맨 F4는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바닷가 교실에 ‘저 바다에 누워’를 부르며 등교를 완료했다. 본격적인 대망의 첫 수업을 앞두고 반장 장민호가 ‘바다가 육지라면’으로 분위기를 북돋던 순간, ‘발라드 레전드’ 백지영이 ‘그 여자’를 열창하며 등장했다.
환호를 쏟아내던 트롯맨 F4는 후렴구를 떼창하는가 하면 상큼, 농염, 길쭉, 러블리가 주특기인, ‘뽕탄소년단’으로 변신해 ‘DASH’를 답가로 선사했다. 윤리부장 이찬원이 백지영의 장점 세 가지를 읊으며 ‘노래로 보는 성격 테스트’ 수업이 시작됐고, ‘첫차’로 테스트를 받은 영탁은 ‘노련한 분석가 형’, ‘응급실’을 부른 임영웅은 ‘순애보 형’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어 ‘흐린 기억 속의 그대’로 90년대를 응답하게 만든 장민호는 ‘순수 형’, 탁 트인 바닷가와 딱 맞아떨어지는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며 진한 감동을 안긴 이찬원은 ‘카멜레온 형’이라는 백지영의 족집게 분석에 트롯맨 F4의 수업 만족도는 하늘을 찔렀다.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뽕숭아학당’. 사진/TV조선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