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조윤제 신임 금융통화위원이 첫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에서 상한액을 넘는 주식보유에 따른 이해충돌 우려로 제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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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제 신임 금융통화위원이 첫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에서 상한액을 넘는 주식보유에 따른 이해충돌 우려로 제척됐다. 사진/뉴시스
28일 한국은행은 "조윤제 금통위원은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에 보유 주식에 대한 직무연관성 심사를 청구하였고, 그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금일 통화정책방향 의결에서 제척됐다"고 밝혔다.
한은법은 위원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심의 및 의결에서 제척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주 위원은 기준 금액(3000만원)을 넘어서는 비금융 중소기업 3개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일 보유주식에 대한 직무 관련성 심사를 청구해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금통위원이 주식 보유에 따른 이해관계 충돌 우려로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금통위에서 제척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