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10일 상장중국기업 9개사를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와 공시책임자 교육을 중국 북경에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 및 교육은 지리적 특성에 따른 상장기업-시장간 소통의 불편함을 완화하고, 상장외국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반영함으로써 외국기업의 안정적 상장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CEO간담회에서는 박상조 코스닥본부장이 외국기업의 IR 강화, 한국어 홈페이지 구축 등 내국투자자에 대한 정보제공 확대를 요청하고, 이와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지원필요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상장 외국법인의 성실공시 정착과 정보제공 확대를 위해 공시 및 IR 책임자(CFO)를 대상으로 공시관련 실무교육을 병행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