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7주년을 맞아 올해도 온라인 축제 '페스타(FESTA)'를 연다.
29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방탄소년단의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2020 BTS FESTA' 일정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예고 영상에 이어 다양한 콘텐츠의 일정표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데뷔일인 매년 6월13일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해왔다. 올해는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일정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가족사진과 포토 컬렉션을 비롯해 프로필, 안무 영상, 방탄 생파 등이 준비된다.
코로나19로 올해 계획된 월드투어가 미뤄지면서 최근 멤버들은 앨범 작업에 열중이다. 지난 22일 슈가는 'Agust D'라는 이름으로 4년 만에 두번째 솔로 믹스테이프를 발표했다. 앨범은 발표 직후 아이튠즈 80개 지역 '톱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멤버들 전원은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BANGTANTV)'에서는 일상, 취미와 새 앨범 작업기를 올리고 있다.
지난달 18일, 19일에는 기존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 8편으로 구성된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방방콘, BTS ONLINE CONCERT WEEKEND)를 무료로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빅히트 집계에 따르면 이 온라인 콘서트는 영상 공개 직후 이틀간 접속자가 400만명, 조회수는 약 5059만 건을 기록했다.
'2020 BTS FESTA'.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