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네이버의 자회사 웍스모바일은 29일 네이버 쇼핑에 입점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에게 라인웍스를 기간 제한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무료로 제공되는 '라인웍스 Free' 상품은 조직도 기반의 메시지, 캘린더, 주소록, 홈(게시판), 설문 등을 5기가바이트(GB)의 공용 용량과 함께 제공한다. 기간 제한 없이 무료로 최대 100명까지 사용할 수 있다. 판매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센터에서 가입한 후 사용하면 된다.
웍스모바일이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라인웍스 무상지원 캠페인을 통해 가입한 기업들을 분석한 결과 도·소매 업종 기업들의 가입이 크게 증가했다. 라인웍스를 무상으로 활용하고 있는 한 업체 대표는 "직원들의 90%가 외근을 하고 있어 협업도구가 필요했는데 마침 라인웍스가 무상 제공이라 가입했다"며 "잦은 외근에도 목표 공지나 이슈 공유하기 쉽고 개인용 메신저에 비해 공유한 파일을 찾기가 편리하다"고 말했다.
사진/네이버
웍스모바일은 오는 6월9일 파트너 스퀘어 사이트에서 온라인 라이브 교육을 진행한다. 18일에는 오프라인 교육이 예정돼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페이지에 공지된다.
장광익 웍스모바일 사업부 리더는 "중소기업들이 경기 침체 상황에 협업툴 도입에 선뜻 비용을 투자하기 어렵다"며 "이미 라인웍스 상품을 사용 중이던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도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이용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