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으로 집계됐다. 나흘째 신규확진자 발생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1468명으로 전날 대비 27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7일 79명, 28일 58명, 29일 39명, 30일 27명으로 나흘째 감소 추세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15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 신규 확진자 신고지역은 경기 12명, 서울 6명, 인천 3명, 울산 2명, 부산 1명, 대구 1명, 대전 1명, 제주 1명이다. 수도권 확진자가 신규 확진자중 약 77%를 차지하는 셈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명 추가돼 총 1만405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90.7%다.
누적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총 27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치명률은 2.36%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2.98%, 여성 1.90%였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26.31%, 70대 11.03%, 60대 2.78%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총 91만822명이다. 이 중 87만6060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됐다. 나머지 2만329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31일 오전 경기 군포시 확진자가 다녀간 서귀포시 한 호텔을 도 당국이 방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