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8명 추가 발생하면서 일일 신규확진자수는 전날 35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명대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1541명으로 전날 대비 38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중 지역발생은 36명, 해외유입 2명이다. 지역발생 신규확진자 신고지역은 경기 15명, 서울 13명, 인천 8명으로 전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4명 추가돼 총 1만446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90.5%이다.
누적 사망자는 272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어났다. 전체 치명률은 2.36%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2.98%, 여성 1.91%였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26.65%, 70대 10.93%, 60대 2.74%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84명, 경북 1379명, 서울 876명, 경기 867명, 인천 232명, 충남 146명, 부산 147명, 경남 123명이다.
그 다음으로는 충북 60명, 강원 56명, 울산 52명, 세종 47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순이다. 검역 과정 확진자는 총 537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총 92만9851명이다. 이 중 89만9388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됐다. 나머지 2만8922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1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