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 이효리, 비(정지훈)가 올 여름 혼성 댄스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로 활동에 나선다.
그룹명에 올여름 음원차트, 시청자 마음, 더위를 싹쓸이하겠다는 포부를 새겼다.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유재석과 이효리의 백 투 90년대 혼성 댄스 무대(41회, 10.8%)를 시작으로 비의 '깡'으로 가는 히트곡 연대기(42회, 11.1%), 유재석·이효리·비가 아닌 유두래곤·린다G·비룡 캐릭터 탄생의 순간(45회, 12.2%) 등 시청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놀면 뭐하니?'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토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다. '놀면 뭐하니?' 44회 가구 시청률 9.5%(수도권 2부 기준) 중 2049 시청률은 7.2%다.
싹쓰리 멤버 3인은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로 각각 부캐릭터명을 지어 웃음 요소로 활용하고 있다.
16일 방송에는 싹쓰리가 90년대 히트곡 메이커, 아이돌 전문 작곡가, 뉴트로 대세, 트로트 샛별 메이커 등 프로듀서들이 보내온 타이틀곡 후보들을 블라인드 테스트한다. 싹쓰리가 선보일 음악을 미리 엿볼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프로다.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 등으로 여러 캐릭터 실험을 진행 중이다.
'놀면 뭐하니?'. 사진/MBC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