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자 7% 한정판 적금 나왔다…삼성카드·SC제일은행 합작

입력 : 2020-06-15 오후 3:54:28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저금리 기조 속에서 삼성카드와 SC제일은행이 제휴를 통해 고금리 적금 상품을 선보였다. 카드 발급 등의 조건을 갖추면 연 7%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와 SC제일은행이 제휴를 통해 선보이는 연 7% 금리 적금 상품 이벤트 홍보 이미지. 사진/삼성카드
 
삼성카드는 SC제일은행과 함께 연 7%대 금리를 지급하는 '부자되는 적금세트' 출시 및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자되는 적금세트'는 연 1.6% 기본금리에 캐시백 연 5.4%를 추가 혜택으로 제공한다. 캐시백 추가 혜택은 삼성카드 신규 또는 직전 6개월간 미이용 고객에 해당된다. SC제일은행 제휴 삼성카드를 발급하고 '부자되는 적금세트' 가입 후 1년간 월 30만원 이상 이용시에만 제공된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과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등은 이용금액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수수료 역시 이용실적에서 제외된다.
 
적금은 정기적립식으로 가입기간은 12개월이다. 월 납입금액은 10만원 또는 25만원 중 선택할 수 있다. 오는 814일까지 4000좌 한정으로 판매된다.
 
'부자되는 적금세트' 가입은 SC제일은행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다. 구체적인 가입 방법은 '퍼스트가계적금'을 가입한 뒤, 신용카드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선택할 수 있는 카드상품은 SC제일은행이 삼성카드와 제휴를 통해 발행하는 카드이면 모두 가능하다. 이후 입출금통장을 개설한 다음, 가입한 적금과 카드정보를 입력해 부자되는 적금세트를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가입이 어려운 고객들은 SC제일은행 오프라인 영업점에서도 부자되는 적금세트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SC제일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삼성카드 고객을 위한 혜택을 준비했다""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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