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오는 2015년까지 1조원의 서비스수출 달성을 위해 스크린골프와 웨딩네트워크, 그린렌탈 등 10개 유망 중소서비스업의 해외진출이 본격화 된다.
지식경제부는 1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서비스와 제조업 융합을 통한 동반 해외진출이란 주제로 '지식서비스 융합포럼'을 개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10대 유망 중소서비스를 확정, 발표했다.
선정된 서비스는 ▲ 스크린골프 ▲ G(게임) 러닝 ▲ 뉴미디어디프플레이 ▲ 코리아멀티 뷰티샵 ▲ 웨딩 네트워크 ▲ 산후조리 ▲ 매거진콘텐츠 ▲ 캐릭터 멀티샵 ▲ 그린렌탈 ▲ 중고자동차 케어 등이다.
◇ 10대 유망 중소 서비스
<자료 = 지식경제부>
지경부는 선정된 10대 서비스의 성공적 해외진출을 위해 올해 10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랜차이즈 진출 기업의 1호점 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매년 사업자 평가시 20여개사를 선정해 업체당 2000만원 내외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이들 기업의 비즈니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지식서비스 원천기술개발사업 대상에 포함시켜 연구개발(R&D) 자금도 지원에도 나가기로 했다.
선정 서비스는 지난해말부터 정보기술(IT)활용 선진시장 진출과 한류활용 개발도상국 시장 선점, 기존산업의 선진서비스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 창조를 이룰 수 있는 융합성이 높고 파급효과가 큰 중소기업 업종 100여개 서비스중 10개를 최종 선정됐다.
지경부측은 "단계별 진출전략을 통해 향후 관련 서비스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현재 200억원 수준의 10대 유망서비스 수출액은 오는 2015년까지 약 1조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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