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자유투어가 오는 12일 홈쇼핑 방영 예정인 ‘일본 큐슈’ 상품 판매로 나오는 순익의 1%를 ‘아름다운여행’ 기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아름다운재단과 맺은 업무 협약에 따라 적용하는 첫 여행상품으로 12일 0시 40분에 NS홈쇼핑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자유투어 관계자는 “여행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낸 것”이라며 “고객들이 여행을 즐기면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름다운여행’ 기금으로 조성되는 첫 여행상품은 ‘선상크루즈 3색의 즐거움, 큐슈 4일’로 합리적인 가격에 일본 관광과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상품 가격은 29만9000원으로 왕복 훼리 승선료와 부산-시모노세키 부두세, 식대(일부), 관광지 입장료, 여행자보험 2억원은 포함된다.
단, 서울-부산 왕복 KTX비용과 선내식 2회, 가이드와 기사팁은 포함되지 않는다.
자유투어는 지난 2006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정기적으로 기부활동을 벌여올 정도로 아름다운재단과 두터운 인연을 가지고 있다.
자유투어 관계자는 “이번 아름다운 여행상품 론칭을 계기로 다음달 예정된 홈쇼핑 상품뿐 아니라 온ㆍ오프라인상의 1% 나눔 여행 상품기획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광식 자유투어 대표는 “아름다운 여행상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좀 더 보람 있는 여행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즐거운 여행을 제공하면서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