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베이직하우스, 마인드 브릿지 등 캐주얼 브랜드를 보유한
베이직하우스(084870)가 중국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7분 현재 베이직하우스는 650원(+6.16%) 급등한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지식경제부는 베이직하우스를 올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해 맞춤형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가는 이날부터 상승해 전날 1.86% 하락해 잠시 쉬었지만 다시 주가 상승 엔진을 가동하는 모습이다. 외국계는 4거래일째 이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증권가도 최근 베이직하우스가 중국 모멘텀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을 제시하고 있다.
7일 손효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사업이 수익 규모에서 2008년부터 국내 부문을 뛰어넘었고 매출 규모는 내년부터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국내 의류업체 보다 중국 의류업체와 비교해야 제 가치가 나오는데, 현 주가는 저평가"라고 판단했다.
이날 유정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률이 6.4%로 전년 1.4%보다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중국 정부의 세액 보조금이 2분기 반영되면 순이익도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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