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9시55분 현재 CJ오쇼핑은 전날보다 5600원(5.86%)내린 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오쇼핑은 이사회를 열고 홈쇼핑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CJ오쇼핑과 콘텐트·미디어 전문 기업인 오미디어홀딩스로 기업분할을 의결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밝혔다.
당초 증권사들은 낙관론과 비관론으로 팽팽히 맞섰지만 투자자들은 부정적인 쪽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증권, KTB투자증권 등은 CJ오쇼핑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며 인적분할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평을 내놨다.
반면 하나대투증권과 하이투자증권 등은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이 커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