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처음앤씨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497.29대 1을 기록했다.
11일 처음앤씨 상장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 88만1982주 가운데 일반투자자에 배정된 18만주 모집에 8951만1280주가 청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가 1만3000원(액면가 500원)으로 이날까지 몰린 자금은 총 5818억2332만원을 기록했다.
처음앤씨는 신용 보증기관과 제1금융권에서 발급한 전자신용보증서를 이용하는 기업간 온라인 거래시스템(보증결제형 B2B e-Marketplace)을 운영하는 업체다.
최근 3년간 평균 영업이익률 45% 기록한 처음앤씨는 지난해 매출액 71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시현했다.
총 상장주식 315만주 가운데 최대주주 지분 등 156만4500주(지분율 49.67%)는 보호예수되고, 유통가능주식은 158만5500주(50.33%)다.
이날 청약을 마친 처음앤씨는 오는 14일 증거금 환불을 거쳐 1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