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르노삼성은 지난 1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독거노인과 관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홀로어른 위로 대잔치'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홀로어른 위로 대잔치'는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독거 노인들을 초청해 대한주부클럽 연합회(부산회장 조정희)가 주관하고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허원재 국회의원, 제종모 부산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행사로써, 국가와 사회 발전을 이끌어 온 기성 세대에 대한 보은의 의미를 담아 노후 생활의 활력을 드리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부산지역의 저소득층 독거노인의 수는 약 8만5천여 명으로, 점점 핵가족화 되어가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노인들만 생활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사회현상을 반영하여 이번 위로잔치는 국수 한 그릇 대접하는 단순 행사가 아니라 뮤지컬 'JUMP' 와 주부클럽 예술공연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문화공연 관람 과 푸짐한 선물 증정 등 진정한 이웃 사랑을 전달하는 자리로 만들어 참석한 어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르노삼성자동차 이교현 홍보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직은 우리 사회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온정이 남아 있음을 외로운 노인들은 물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세대가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부산 강서구 지역 복지관 아이들을 대상으로 체육, 미술, 음악 등을 가르쳐 주는 'Art for Children' 문화교실과 낙동강 정화활동, 농촌 봉사활동 등 꾸준한 지역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문화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시킬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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