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동아체육용품(900110)이 최근 기관의 매수와 함께 중국 임금 인상 수혜주라는 평가를 받으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24분 현재 245원(+5.49%) 급등한 4700원을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23일 상장 후 장중 고가였던 4500원을 돌파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관은 이달들어 줄곧 매수하며 지난 금요일까지 9거래일째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현대증권은 지난 11일 동아체육용품에 대해 "중국의 임금 상승이 중저가 의류 브랜드 시장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00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주가가 5월 25일 이후 30.4% 상승했지만 이는 4월 2일 연합과기 충격에 의한 주가 하락에 따른 반등일 뿐 아직 펀더멘털을 반영한 것은 아니다"라며 "향후 3년간 연평균 23.4% 매출 성장이 기대됨에도 2010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4.3배로 여전히 중국 기업 중 가장 저평가 상태"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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