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르노삼성차는 올해 1월에 출시한 NEW SM5 (수출 모델명: '래티튜드' LATITUDE, 혹은 '사프란' SAFRANE)의 본격적인 수출을 오는 6월 말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NEW SM5의 수출모델은 르노의 엠블럼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티어링 휠 등이 장착될 예정이다.
르노는 오는 8월 모스크바 모터쇼와 10월 파리 모터쇼를 통해 '래티튜드'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NEW SM5는 프랑스, 중국, 멕시코 및 중동산유국 등 30여개 국가로 수출되며 중동 산유국 등 기존 SM5 수출 국가에서는 '사프란'이란 제품명으로, 그 외 지역은 '래티튜드'란 제품명으로 가을부터 르노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 1월 출시한 SM5의 3세대 모델인 NEW SM5는 웰빙드라이빙을 추구하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중형 패밀리 세단이다.
르노삼성은 "출시 후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NEW SM5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해외 유명 중형차들과 당당히 경쟁하게 됐으며 NEW SM5 수출은 향후 르노삼성의 수익성장과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 중대형차 프로그램 디렉터 조병제 상무는 "이번 NEW SM5 수출을 통해 르노삼성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아시아지역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예정"이라며 "수출물량의 증대를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내수와 수출의 균형있는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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