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개월 연속 20% 중반대를 기록하며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한국갤럽이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에게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1위는 이낙연 의원(24%)으로 나타났다. 후보자를 제시하지 않고 자유 응답을 받은 결과다.
이 의원 뒤를 이어 각각 이재명 경기도지사(13%), 윤석열 검찰총장(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 순이었다.
이재명 지사는 연초 3% 수준을 기록했지만 지난 3월부터 10% 초반으로 올라섰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정치인이 아님에도 보수층과 대통령 직무를 부정 평가하는 이들로부터 꾸준히 응답이 나오고 있다고 갤럽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