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다산네트웍스(039560)는 일본 노키아 지멘스 네트웍스(NSN)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지폰(G-PON)기반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을 추가로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산네트웍스는 동일한 솔루션으로 지난해 12월 130억원의 첫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올 1분기까지 공급을 완료했다.
해당 솔루션은 일본 모바일사업자의 기지국을 지폰(G-PON) 기반의 광(光)으로 연결하는 '모바일 백홀 솔루션(Mobile Backhaul Solution)'에 적용돼 올해 내에 상용화 서비스가 예정돼 있다.
다산네크웍스는 "해당 솔루션은 무선 기지국부터 망까지의 구간(backhaul)을 G-PON 기반 광통신으로 고도화 함으로써 급증하는 트래픽 양을 소화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라며 "기존 기술로 증설할 경우와 비교해 30% 수준의 저비용과 넓은 대역폭의 고효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