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키움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15일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매출액은 중국 굴삭기 판매호조 등에 힙이어 전분기대비 2.8% 증가한 959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1131억원, 영업이익률은 11.8%로 1분기에 이어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중국 부동산 관련 긴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굴삭기 판매가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2만대의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IT, 자동차 호조로 국내 공작기계 수주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2분기 공기사업부는 흑자전환이 확실시되며 3분기에는 높은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밥캣의 실적 개선추세도 지속되고 있다며, 최 연구원은 "2분기 흑자전환 여부보다는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