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보스아고라'는 20일 'UN Solidarity Awards'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UN은 지난 5월 'UN SDG Action Campaign'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개인과 사회에 기여한 다양한 주체들의 이야기를 응모 받았다. UN은 그중 가장 감동적이고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데 실효성이 있었던 50개 사례를 선정해 이 상을 수여했다. 심사에는 유럽연합 외교안보위원회 부회장과 UN개발기구 이사 등 26명의 글로벌 기관 및 기구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보스아고라 임직원들이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에게 각종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보스아고라
보스아고라는 지난 5월 보스아고라 커뮤니티 멤버들의 참여로 진행된 'Project Care'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스아고라와 커뮤니티 멤버들은 코로나19 거점 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에 피부보호제, 마스크팩, 로션, 각종 먹거리 등으로 구성된 '케어 패키지' 100세트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스트레스와 피부 손상 등의 피해를 입고 있는 의료진이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였다.
이 기부를 계기로 보스아고라와 가천대 길병원은 의료환경 발전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접목을 위해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인환 보스아고라 이사장은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세상에 기여하는 사례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보스아고라의 기술이 사회에 기여하는 데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스아고라(BOA코인)는 현재 비트렉스 글로벌, 빗썸, 빗썸 글로벌, 코인베네, GDAC, ecxx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