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22일 일본 수도 도쿄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38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명을 넘어섰다.
교도통신 NHK 등은 이날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명 늘어난 238명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만54명이 됐다.
전날 기준 도쿄도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816명이었으며, 사망자는 327명으로 확인됐다.
도쿄도에선 이달 들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17일엔 신규 확진자 수 293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6일에도 28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1일에는 237명의 신규확진자가 보고됐다. NHK에 따르면 도쿄에서 이달 확인된 확진자만 3000명이 넘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지사는 23일 시작되는 4일간 연휴 기간 동안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할 것을 호소했다고 NHK가 전했다.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일본 도쿄의 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