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대웅제약이 국내 판매 1위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 한정판 제품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의 감성과 기존 소비자의 향수를 동시 공략한다.
대웅제약은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의 패키지를 특별 제작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발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는 1960년~1980년대 고가의 제품들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금은색 소재와 장식들을 사용해 당시의 고급스러움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우루사의 상징과 같은 '곰'은 복고풍 감성을 담아 귀엽게 표현했다. 이번 패키지 디자인은 뉴트로 디자인으로 업계에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조인혁 작가와 대웅제약 디자인센터가 협업해 곰 캐릭터와 휘장, 복고풍 글씨체 등 옛 디자인을 새롭게 표현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젊은 감성의 정장브랜드 '지이크(SIEG)'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패션상품을 선보인 데 이어 우루사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소비자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우루사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중년 소비자층에게는 향수를, MZ세대에게는 고풍스러운 패키지로 흥미를 제공한다.
이상화 대웅제약 우루사 브랜드매니저는 "60년 전통 브랜드 우루사의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1961년 제품 발매부터 함께 한 우루사 로고와 복고풍의 곰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표현해 젊은 세대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우루사에 대한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우루사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대웅제약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