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그리스 악재에도 상승세

입력 : 2010-06-15 오후 4:21:40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출연: 하나대투증권 유새롬 연구원
 
Q. 오늘 아시아 증시 전반적인 특징은 무엇입니까?
 
-> 아시아증시 오전 중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소식으로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아시아 증시에도 악재로 작용하며 혼조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모두 상승전환한 상태입니다. 주요 요인으로는 중국이 그리스이 해운, 물류, 항공산업 프로젝트에 수십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위축되었던 투자심리가 개선된 효과를 보였다고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Q. 오늘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특징이 있었던 나라와 그 흐름 짚어 주시죠
 
-> 일본증시는 오전 중에는 사흘 연속 마감한데 따른 차익 실현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뤄지면서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고, 또 외환 시장에서 엔화가 미국 달러화 대비 다소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수출주에 악재로 작용하며 지수 하락폭을 키웠었습니다. 하지만 오후들어 BOJ가 정책금리를 동결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중국의 그리스 투자 확대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하락폭을 축소하다 현재는 상승전환한 이후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그 외 아시아 국가 동향 살펴주시죠
 
-> 중국증시 오늘도 단오절로 휴장인 가운데 , 대만과 홍콩 증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대만은 현재 악재로 소화될 국내 재료가 없는 가운데 해외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모습인데요, 아이폰 부품 공급업체로 알려진 쳉 우에이 프리시전 인더스트리가 2% 가량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중입니다, 홍콩증시 또한 에너지주와 은행주 등 시총상위 기업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모습입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선영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김선영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