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삼성SDS와 NHN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전환 사업을 펼친다.
양사는 2일 클라우드 서비스 및 데이터 분석, 사이버보안, 블록체인 분야 공동사업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협약(BC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NHN의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삼성SDS 데이터분석과 보안솔루션을 제공하고 NHN 간편결제에 삼성SDS의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등 협력 사업을 전개한다. 양사는 지난 5월 클라우드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향후 양사는 정기협의체를 운영하며 이번 협약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다.
이준호 NHN 회장은 "삼성SDS와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두 회사의 강점을 잘 결합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