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자동차주가 최근 힘차게 달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현대차는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1000원(0.68%) 상승한 14만7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기아차(000270) 역시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650원 (2.04%) 오른 3만2600원을 기록중이다.
유럽에서 판매가 견조한 등 실적호조 기대감에 급등세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5월 중 유럽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3.2% 줄어든 2만8674대 판매를 기록했고, 기아차는 5.8% 증가한 2만1791를 나타냈다"면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5월 3.9%에서 4.3%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신차효과를 톡톡히 보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약진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에 힘을 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