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1%대 상승하면서 하루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0.37포인트(1.34%) 오른 2304.5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1.94포인트(1.40%) 뛴 2306.16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날 2270선까지 후퇴했지만 하루 만에 반등한 것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출발했다”며 “여전히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과 한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급증에 따른 부담으로 상승분을 반납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다음주 파월 연준의장이 평균 인플레율을 시사하는 등 추가적인 정책에 대한 언급을 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높아지며 한국 증시를 비롯해 아시아 시장 전반에 걸쳐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가 유입되는 등 수급적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05% 하락한 1186.3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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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