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화증권은
다산네트웍스(039560)에 대해 올해 사상 최고의 영업실적을 기록할 전망이하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만5000원 제시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21일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무선 인프라 투자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또 "FTTH(가정 내 광케이블, Fiber to the home), IPTV 등 가입자 증가로 통신사업자 자본적지출(CAPEX) 확대가 불가피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망 고도화 사업추진이나 다산네트웍스의 일본과 인도 등 해외 쪽 매출이 가시화되는 점도 올해 매출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패킷(Packet)방식의 IP기반 모바일백홀(BackHaul) 장비를 개발해 일본 소프트뱅크사에 지난해 4분기부터 수출을 시작했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관련 사업 부문에 하반기까지 200억원 규모의 발주의향서가 접수돼 있어, 올해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화증권은 다산네트웍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동기대비 52.6%, 224.2% 증가한 2144억원, 331억원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