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병원서 채널·대기순번 한 눈에"…SKB, 사내방송 'Btv 미디어보드' 출시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미디어 서비스…월 이용료 9900~2만9700원

입력 : 2020-09-01 오전 9:37:31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SK브로드밴드는 1일 기업 사내방송 솔루션 'B tv 미디어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금융기관·병원·피트니스센터 등은 고객이 사업장에 머무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TV 서비스를 제공한다. TV를 활용해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나 상품·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사업자들도 존재한다.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출시된 B tv 미디어보드는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텍스트·이미지·동영상·실시간 방송 등을 TV 채널을 통해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용 미디어 서비스다. 금융기관·병원·AS 센터·빨래방 등 대기가 발생하는 사업장은 B tv 미디어보드를 이용해 실시간 채널을 비롯해 대기순번, 세탁 대기시간, 날씨, 버스도착 시간 등의 정보를 TV 화면을 통해 제공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모델이 기업 사내방송 솔루션, 'B tv 미디어보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B tv 미디어보드는 클라우드 기반이다. 사내방송을 위한 별도의 설비투자에 대한 부담 없이 월 이용료만 내면 된다. 월 이용료(부가세 포함)는 베이직 9900원, 스탠다드 1만9800원, 프리미엄 2만9700원이다. 
 
B tv 미디어보드는 모든 요금제에서 영상 콘텐츠 재생이 가능하며 회선수 제약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미디어보드 출시 기념으로 9월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1개월 무료사용 혜택과 웹 기반 디자인 플랫폼인 '망고보드' 이용권을 제공한다. 망고보드는 관리자가 B tv 미디어보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하는 자체 콘텐츠 제작 툴이다.
 
조정민 SK브로드밴드 성장트라이브장은 "B tv 미디어보드를 기반으로 기업향 인터넷(IP)TV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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