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코스피가 개인 매도에 2%대 하락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애플,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 급락 여파로 하락한데 따른 영향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8.94포인트(-2.04%) 떨어진 2346.9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63.22포인트(-2.64%) 내린 2332.68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29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8억원, 74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현대차(005380)(-4.53%), 삼성SDI(006400)(-4.42%), NAVER(035420)(-4.28%) 모두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23.03포인트(-2.63%) 내린 851.10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99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3억원, 7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펄어비스(263750)(5.58%)만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알테오젠(196170)(-4.52%), SK머티리얼즈(036490)(-3.74%), 에이치엘비(028300)(-2.95%)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