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에 약보합 마감

코스닥 890선 후퇴

입력 : 2020-09-16 오후 3:50:20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코스피가 기관 매도에 약보합 마감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66포인트(0.31%) 내린 2435.92로 장을 마쳤다. 전날 2440선을 넘어서며 연고점을 경신했던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86포인트(0.04%) 하락한 2442.72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며 박스권에서 횡보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82억원, 171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328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기아차(000270)(4.70%), 현대모비스(012330)(3.63%), 현대차(005380)(2.51%) 등이 올랐고 LG화학(051910)(-5.37%), 삼성물산(028260)(-2.20%), LG생활건강(051900)(-1.76%)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24%), 운수창고(1.98%), 기계(0.55%)가 상승했고 화학(-2.43%), 섬유의복(-1.63%), 의료정밀(-1.35%)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3.18포인트(-0.35%) 하락한 896.28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2년 5개월만에 900선을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 약세로 돌아섰다.
 
수급주체별로 보면 개인은 1860억원을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2억원, 1408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CJ ENM(035760)(7.23%), 씨젠(096530)(5.73%)이 강세를 보였고 케이엠더블유(032500)(-2.67%), SK머티리얼즈(036490)(-2.22%)는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25% 내린 1176.10원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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