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환불원정대’와 ‘신박기획’의 완전체 케미가 토요일 저녁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2부 12.9%의 시청률을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8.9%를 기록했다.
‘지미 유(유재석 분)’가 뽑은 ‘신박기획’의 신입 매니저 김종민, 정재형의 무시무시한 조합과 ‘환불원정대’ 멤버들의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대 환장 케미가 빛을 발하며 레전드급 웃음을 만들어냈다.
최고의 1분은 ‘환불원정대’ 맏언니 만옥(엄정화)과 신입 매니저 정봉원(정재형)이 눈물로 20년 지기의 찐 우정을 보여준 장면으로 14.1%까지 치솟았다.
이날 베일에 가려 있던 ‘환불원정대’ 매니저의 정체가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종민과 정재형. ‘환불원정대’와 두 매니저의 첫 만남은 레전드급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센 언니들이 뭉친 ‘환불원정대’와 개성만점 두 매니저의 만남은 전무후무한 대 환장 신박 케미를 예고했다. 또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환불원정대 행보를 향한 기대와 화제성에 화력을 더해줬다.
다음주 예고편에선 ‘환불원정대’와 ‘신박기획’의 프로필 사진 촬영 현장과 추석을 앞두고 함께한 첫 스케줄 현장, 그리고 ‘지미 유’가 픽한 음악을 듣고 심각한 표정에 빠지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되며 더욱 기대를 끌어올렸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 유산슬, 라섹, 유르페우스, 유DJ뽕디스파뤼, 닭터유 등 '유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만옥 천옥 실비 은비. 사진/M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