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국내 3상 승인

식약처, 얀센 주도 임상 계획 허가…병용 및 단독 투여 비교

입력 : 2020-09-22 오전 8:50:35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유한양행(000100)이 다국적 제약사 얀센에 1조40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이 국내 임상 3상을 승인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1일 한국얀센이 신청한 레이저티닙과 자사 항암 항체 '아미반타맙'을 병용 투여하는 임상 3상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임상은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을 병용 투여하는 환자군과 오시머티닙(제품명: 타그리소), 레이저티닙 단독 투여군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상은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서 실시된다. 임상은 한국얀센이 주도하며, 얀센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병용요법 임상을 맡게된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기술수출 이후 공동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ESMO)에선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의 병용 투여 임상 결과가 공개된 바 있다. 해당 결과에 따르면, 폐암 환자 91명에게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을 함께 투여했고,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20명 전원의 종양이 축소됨을 확인했다. 
 
유한양행 소속 연구원이 의약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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