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JT저축은행은 비대면 정기예금을 비롯한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인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금리가 상향이 반영되는 상품은 △비대면 정기예금(0.3%포인트) △비대면 회전식 정기예금(0.3%포인트) △일반 정기예금(0.1%포인트) △회전식 정기예금(0.1%포인트) 등이다. 상품 종류와 가입 조건에 따라 연 1.8~2.2%의 금리가 제공된다.
이로써 ‘비대면 정기예금’은 12개월 만기 기준 2.1% 금리가 책정됐다. 이는 업계 평균(18일 기준) 1.73% 대비 0.37%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12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동되는 ‘비대면 회전식 정기예금’ 금리도 2.2% 수준의 연이율을 형성했다.
이밖에 ‘일반 정기예금’ 상품은 12개월 만기 기준 1.8% 수준의 이자를 지급한다. 12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동되는 ‘회전식 정기예금’은 연 1.9%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회전 기간은 2~5년까지 설정 가능하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저금리 시대가 겹쳐 어려운 시기에 고객 분들의 자산 형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금리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여 진정한 의미의 서민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T저축은행은 비대면 정기예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인상했다. 사진/JT저축은행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