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22일 한 남성이 서울 마포구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올라가 경찰 및 소방대원 등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그는 경찰서의 민원인으로, 민원 처리가 늦어지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관련 신고를 접수해 소방에 출동을 요청한 시간은 낮 12시33분입니다. 영등포소방서는 현장으로 차량 약 18대와 소방관들을 출동시켰습니다. 에어매트 등 안전시설 설치를 비롯, 구조 활동을 위해 영등포구에서 마포구로 넘어가는 방향의 양화대교 일부 차선이 통제 중입니다. 총 4개 차선 중 2개 차선이 통제되면서 차량 정체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 남성과 대치 상황이 길어지면서 영등포구에서 마포구로 향하는 양화대교 일부 차선이 통제돼 교통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드론 영상으로 살펴봅니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에서 마포로 넘어가는 양화대교 아치 형태 시설물 위에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올라가 경찰 및 소방대원 등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에서 마포로 넘어가는 양화대교 아치 형태 시설물 위에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올라가 경찰 및 소방대원 등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드론 촬영 =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