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에스원은 23일 기업용 출입근태관리 솔루션 '클라우드 매니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는 온라인에 구축된 일종의 가상 PC다. 실제 PC와 동일하게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클라우드 매니저는 인터넷이 연결된 PC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근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관리자가 재택근무 중에도 원활한 근태관리 업무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이 설치된 PC에서만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던 기존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했다.
임직원 근태 데이터는 근무시간에 대한 법적 근거가 되는 만큼 안전한 관리가 중요하다. 클라우드 매니저는 클라우드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PC에 문제가 생겨도 데이터가 유실될 우려가 적다.
에스원 모델들이기업용 출입근태관리 솔루션 '클라우드 매니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에스원
클라우드 매니저는 부서별 관리자를 최대 5인까지 추가 비용 없이 설정할 수 있다. 주52시간 근무제 관리와 근무 현황 조회도 가능하다. 초과 근무가 예상되는 직원에게는 자동으로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은 보안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며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비대면 솔루션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