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동서(026960)식품의 시리얼제품에서 2주 만에 다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3일 동서식품이 제조, 판매한 시리얼 ‘통곡물로 만든 든든한 단호박 후레이크‘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돼 해당 품목제조정지 등 행정처분 및 회수조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이번 제품은 지난 3일 대장균군 검출로 회수 조치중인 ’모닝플러스든든한단호박‘과 같은 제조공정을 거쳐 생산됐다. 생산량은 7440kg, 500g 용량, 1만4880개다.
식약청은 “금번 부적합 제품은 식약청의 ‘10년도 200대 식품 유해물질 집중관리 계획에 따라 시중 유통, 판매중인 제품을 충청남도에서 수거해 검사한 결과 대장균군 양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앞으로 유통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해당 제품을 판매하거나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인 동서식품으로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